삼국시대 썸네일형 리스트형 [고대] 고구려 태자가 당의 태산 봉선의례에 참가한 이유는? 헤드라인 고구려 태자가 당의 태산 봉선의례에 참가한 이유는? 본문 [고구려사 명장면-117] 665년 10월 24일 고구려 보장왕의 태자 복남(福南)이 당의 낙양에서 당 고종을 조회하였다. 662년 3월에 소정방의 대군이 평양성 공격에 실패하고 참담한 패배를 안고 돌아간 지 불과 3년 반 남짓 뒤였다. 당이 대군을 동원하여 고구려 수도 평양성을 공격했다는 것은 고구려를 멸망시키겠다는 의지를 뚜렷하게 드러낸 것이었다. 그런데 불과 몇 년 뒤에 고구려 태자가 당의 낙양을 방문할 정도로 적대적인 두 나라 관계가 우호적인 분위기로 바뀌었던 것일까? 당 태종이 직접 원정에 나섰던 645년부터 20년 동안 내내 크고 작은 전쟁을 치렀던 두 나라 관계를 생각하면 매우 의아할 정도이다. 그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던 것.. 더보기 이전 1 다음